Replies to comment 197625647

그나저나, 의외라는 생각은 안들어? 그렇게 끈적한 야썰 쓰는 변태같은 놈이, 사실은 정통 소설 쓰는 녀석이었다는 게.

...그럼 뭐, 조만간 올려보지

한번 올려보는것도 경험이라 생각해.... 올려보고 피드백도 받고 그러면 더 좋아질수도 있고, 사람들의 반응 보는게 또 은근 재밌거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인터넷에 함부로 올려보고 싶지는 않더라고. 물론 그냥 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고. 오히려 올려보는 것도 경험일건데, 괜히 안올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고.

글쎄... 일단 솔직히 내 글이,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옛날 문체거든? 우리 교수님 표현을 빌리자면, 60년대랑 70년대에 나온 근현대 소설에 필적할 정도로 오래된 스타일이라고 하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