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픽 구상 시나리오 pt2
신영훈은 새로 이사한 집에 도착했다. 집에는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신영훈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를 물어보기 시작했다.
“오늘 그 학교 등록 잘 했어?”
“네 잘 했어요”
“등록하는 길에서 친구랑 뭐 먹고 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네, 리코라는 여자애에요”
“그래서, 애하고 점심을 먹고 왔다는 거구나, 뭘 먹었니?”
“조개 스프를 먹고 왔어요.”
“희한한 거를 먹었구나, 너가 돈 냈어?”
“각자 내기로 했어요, 돈은.”
"쨋든 그렇게 점심 같이 먹어준 거도 고마워하렴. 너의 첫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깐."
"네, 그러려고요."
“그런데 너 중학교 시절 애들하고는 연락 안 하니?”
“네, 차라리 놔 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건 왜 물어 보셨어요.”
“그래도 과거에는 너가 이민 가는 거 아쉬워하면서 마음 주던 애들 아니었니?”
“그런데 이미 보냈잖아요.”
“그래도 애들하고의 기억은 남아 있지 않아?”
“엄마 솔직히 난 애들한테 어떤 얘기를 해야 할 지도 몰랐어요. 한국 떠날 때도 애들한테 어떤 식으로 얘기해도 걔네는 날 잊겠지? 싶어서 차라리 다른 애들하고도 거리감 있는 나는 그냥 여기 있음 안되겠다 싶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너가 달라지는 게 있니?”
“지금 달라졌잖아요. 여기 로빈 제도 오면서.”
“과연 여기 이민 오면서 너가 완전히 바뀔 거라 보니? 그건 니 행동하는 바에 달렸어. 아까 그 친구들 얘기도 너가 행동하냐에 따라서 바뀌지 떠난다고 해서 바뀌지는 않을 거야.”
“이미 그건 지나간 일이잖아요.”
“그래도 걔하고는 카톡 되잖아, 그러면 그거 쓰면 되지.”
“그러면 걔네하고 연락해 볼게요. 그런데 막상 톡을 보내도 걔한테 어떻게 보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일단은 미안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넌 네가 떠나기 전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안 쓴 것 뿐이야. 그게 니 잘못이지 너가 다르다고 하는 게 잘못이 아냐. 이건 수학 문제가 아니고, 너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던 친구들이 보는 거는 너가 친구들을 대하는 게 대부분일걸.”
“예전에 너는 걔내들을 어떻게 대했니? 일단 너의 행동이 떠날 때하고 평소하고 달랐다고 얘기 나왔었어?”
“예전엔, 다른 애들 놀러갈 때도 같이 가겠다고 시간 내고 그랬었죠.”
“그리고 우린 너무 바쁘느라 거기에 간섭 거의 못 하고.”
“맞아요.”
“쨋든 그렇게 놀러 가겠다는 의도라도 표시하지 않았니? 그 정도만 해도 기본 틀은 잡은 거야. 그 다음을 잘 잡았으면 평소의 친구 관계는 문제 없을 거라 본다.”
“평소에도 다른 애들이 학교 내의 애들에 대한 루머 얘기하고 있으면 최대한 말을 삼갔어요, 그 외에는 별 거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내가 보기에는 표면적인 평소의 행실 문제는 없을 거라 본다. 다른 애들도 너가 평범한 친구라는 거로 인식할 거고.”
“그러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너가 놓쳤다 보는 거는 마지막 만남에서 다른 애들한테 나 떠난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놀러 가든 무얼 하든 하는 거.”
“그러면 그거라도 미안하다 해야 할까요?”
“그건 너의 책임이야, 결정은 니가 내리지 우리는 내리지 않거든.”
“그렇구나..”
“오늘 그 학교 등록 잘 했어?”
“네 잘 했어요”
“등록하는 길에서 친구랑 뭐 먹고 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네, 리코라는 여자애에요”
“그래서, 애하고 점심을 먹고 왔다는 거구나, 뭘 먹었니?”
“조개 스프를 먹고 왔어요.”
“희한한 거를 먹었구나, 너가 돈 냈어?”
“각자 내기로 했어요, 돈은.”
"쨋든 그렇게 점심 같이 먹어준 거도 고마워하렴. 너의 첫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깐."
"네, 그러려고요."
“그런데 너 중학교 시절 애들하고는 연락 안 하니?”
“네, 차라리 놔 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건 왜 물어 보셨어요.”
“그래도 과거에는 너가 이민 가는 거 아쉬워하면서 마음 주던 애들 아니었니?”
“그런데 이미 보냈잖아요.”
“그래도 애들하고의 기억은 남아 있지 않아?”
“엄마 솔직히 난 애들한테 어떤 얘기를 해야 할 지도 몰랐어요. 한국 떠날 때도 애들한테 어떤 식으로 얘기해도 걔네는 날 잊겠지? 싶어서 차라리 다른 애들하고도 거리감 있는 나는 그냥 여기 있음 안되겠다 싶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너가 달라지는 게 있니?”
“지금 달라졌잖아요. 여기 로빈 제도 오면서.”
“과연 여기 이민 오면서 너가 완전히 바뀔 거라 보니? 그건 니 행동하는 바에 달렸어. 아까 그 친구들 얘기도 너가 행동하냐에 따라서 바뀌지 떠난다고 해서 바뀌지는 않을 거야.”
“이미 그건 지나간 일이잖아요.”
“그래도 걔하고는 카톡 되잖아, 그러면 그거 쓰면 되지.”
“그러면 걔네하고 연락해 볼게요. 그런데 막상 톡을 보내도 걔한테 어떻게 보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일단은 미안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넌 네가 떠나기 전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안 쓴 것 뿐이야. 그게 니 잘못이지 너가 다르다고 하는 게 잘못이 아냐. 이건 수학 문제가 아니고, 너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던 친구들이 보는 거는 너가 친구들을 대하는 게 대부분일걸.”
“예전에 너는 걔내들을 어떻게 대했니? 일단 너의 행동이 떠날 때하고 평소하고 달랐다고 얘기 나왔었어?”
“예전엔, 다른 애들 놀러갈 때도 같이 가겠다고 시간 내고 그랬었죠.”
“그리고 우린 너무 바쁘느라 거기에 간섭 거의 못 하고.”
“맞아요.”
“쨋든 그렇게 놀러 가겠다는 의도라도 표시하지 않았니? 그 정도만 해도 기본 틀은 잡은 거야. 그 다음을 잘 잡았으면 평소의 친구 관계는 문제 없을 거라 본다.”
“평소에도 다른 애들이 학교 내의 애들에 대한 루머 얘기하고 있으면 최대한 말을 삼갔어요, 그 외에는 별 거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내가 보기에는 표면적인 평소의 행실 문제는 없을 거라 본다. 다른 애들도 너가 평범한 친구라는 거로 인식할 거고.”
“그러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너가 놓쳤다 보는 거는 마지막 만남에서 다른 애들한테 나 떠난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놀러 가든 무얼 하든 하는 거.”
“그러면 그거라도 미안하다 해야 할까요?”
“그건 너의 책임이야, 결정은 니가 내리지 우리는 내리지 않거든.”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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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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