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ssic 16th : Lava Plateau
판게아의 남부. 대재앙은 끝났고 생명의 태동이 다시금 시작되고 있지만, 대재앙을 일으켰던 화산들은 아직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머리와 그를 뒷받침하는 엄청난 턱근육이 특징적인 에리트로수쿠스Erythrosuchus는 얼마 전 불을 뿜은 화산 주위로 형성된 굳은 용암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때, 용암대지 사이로 붉은빛이 새어나오더니, 굳은 용암을 들어내고 아직 식지 않은 용암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붉은빛으로 물든 대지를 보고 만 에리트로수쿠스는 그대로 굳고 말았죠. 아무래도 주변에 아직 굳지 않은 용암이 있는지 잘 살피면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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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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